최근 서울 강남권 등지 중심으로 유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대상 보이스피싱 사기가 극성을 부리는 이유는 개인정보 유출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사이버 위협정보 서비스 전문업체 씨엔시큐리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인터넷 블랙마켓에서 어학원, 유학정보 사이트, 공무원·교사·의사 학부모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 거래가 증가했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개인정보는 유출 후 빠르게 복사되면서 전파되기 때문에 회수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2, 3차 피해는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발생해서 원인을 찾기도 어렵다면서개인정보 유출 자체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동시에 다크웹, 블랙마켓 등 모니터링을 강화해 발견 시 즉각 삭제 등 관리가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 http://www.etnews.com/2019021900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