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공지능을 활용해 영상을 합성하는걸 딥페이크라고 하는데, 요즘 이 기술이 불법 음란물을 만드는데 이용되면서 문제가 많습니다. 음란물에 유명 여배우 얼굴을 합성시키고, 지인의 얼굴까지 붙이는 범죄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정부의 단속은 이 기술을 따라잡질 못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약 20억 원 예산을 들여 불법 음란 동영상을 인공지능으로 걸러내는 기술 개발에 나섰지만, 나날이 정교해지는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잡기엔 역부족입니다.


[김승주 /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국내의 경우에는 정부가 직접 나서서 해결하려고 하거든요. 그럼 모든 기술이 딱 그 기준만큼 만을 성능 목표치로 만들어낸다는 말이죠. 시장에서 더 좋은 기술이 나와도 역으로 버림받는…”


 현재 미국은 민간과 학계에 딥페이크 영상 탐지기술 개발을 독려하는 '메디포'(MediFor)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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