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한국의 모바일페이 시장은 이제 막 성장 궤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3분기 모바일페이 하루 이용액은 294억 원으로, 반년만에 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반면 현금은 갈수록 사용 비중이 줄고 있습니다. 2015년 전체 지급결제액 중 현금 비중은 36%, 처음으로 신용카드 결제금액을 밑돌았습니다.

 현금이 사라지면 금전거래가 투명해지기 때문에 불법 자금세탁이나 탈세 등이 줄어들 거라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반면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나 금·은, 물물교환 등 다른 은밀한 거래가 커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보안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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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인/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부정결제방지시스템, AI(인공지능), 사이버 보험으로 위험을 최소화하고 편리성을 증대시키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보기 :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432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