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은 0.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성장 속도가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딘 내수시장에서도 점유율이 33%에 머물고 있다. 클라우드가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등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들의 고성장을 뒷받침하는 신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과는 대조된다. 클라우드 규제와 북핵 문제 등 지정학적 리스크(위험)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한국의 IT 여건은 아시아 중 최고"라며 "정치권에서 규제를 완화하고 지정학적 리스크를 해소하는 식으로 글로벌기업들을 유치해 국내 업체들과 함께 기술 협업 등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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