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 정보보호대학원에 15억 쾌척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디지털자산 정책 연구 지원위해 기부
향후 5년간 매년 3억 원씩, 총 15억 원 전달 예정


이석우 두나무 대표(왼쪽)와 정진택 고려대 총장(오른쪽)이 기부약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석우 두나무 대표(왼쪽)와 정진택 고려대 총장(오른쪽)이 기부약정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대표이사 이석우)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관련 정책 연구, 학술 활동 지원을 위해 15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고려대는 9월 15일(목) 오후 4시 고려대 본관에서 두나무와 함께 기부약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두나무 측 두나무 이석우 대표(CEO), 차종현 최고준법감시책임자(CCO), 정재용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박영준 상무, 황순호 대외협력 이사가 참석했고, 고려대 측 정진택 총장, 이상진 정보보호대학원장, 임종인 정보보호연구원장, 오영우 특임교수,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권헌영 교수 등이 배석했다.

이에 따라 두나무는 올해부터 매년 3억씩 5년간 총 15억원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 기부하기로 약정했으며, 기금은 디지털자산 정책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기부약정식에서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각종 혁신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디지털 자산시장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정책 연구를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며 “대한민국 사이버보안 인재의 산실이자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의 첨단 정책연구를 위해 적극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는 “장기적 안목으로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정책 연구를 위한 산학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고려대와의 끈끈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블록체인 생태계 강화와 함께 디지털자산 투자 환경 개선 및 자본시장 선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은 2000년에 세계 최초의 정보보호 전문대학원으로 설립된 후, 높은 수준의 정보보호 전문 지식, 연구 및 실무 역량을 갖춘 우수 보안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20여 년간 안전한 지식정보사회를 선도해 온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전문가 양성기관이다.

한편, 두나무는 미래 세대 인재 양성 및 건강한 디지털자산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기관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본격 출범해 디지털자산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