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6 11() 오후 7시 고려대 미래융합기술관 601호에서 미하엘 라이터러(Michael Reiterer) 주한 EU대사 초청 특별강연이 개최되었다.

 이번 강연은 정보보호대학원 게르단 보우렛(Gertjan Boulet) 교수의  고급 사이버 법률수업의 특별강연 형식으로 열렸다. 환영사에서 Boulet 교수는 유럽연합(EU)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규범과 법칙들을 정립하는데 의욕적인 노력을 기울이는데 앞장 서 왔다고 말했다.  강연을 축하하는 축사에서 권헌영 교수(사이버보안정책센터장)는 테크놀로지 기반 사회에서는 규범과 윤리, 그리고 인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라이터러 대사는 자유주의 국제질서(LIO)가 위협받는 상황에서개방적이고 자유로우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이버 공간을 조성하는 일에 EU의 리더십은 이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해졌다고 언급하였다. 아울러 대사는 2015 2월 채택된 사이버 외교에 관한 유럽이사회의 결의안에 따라, 악의적이고 적대적인 사이버 활동들에 대한 EU의 일치된 외교적 공동 대응체계, Cyber Diplomacy Toolbox라 불리는 대응체계의 개발을 EU 외무장관들이 승인한다고 결정한 것은 EU가 그 과제들을 착수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