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헌영 교수가 회장으로 취임하고 있는 한국인터넷윤리학회에서는 지난 11 23일 코리아나호텔에서디지털시민성의 형성과 발전이라는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한국인터넷윤리학회는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인터넷규범체계의 설계를 위한 출발점으로서의 디지털 시민의 자유와 지위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그 형성과 발전을 위한 인문학적, 사회과학적, 공학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한 자리라고 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권헌영 학회장의 디지털 시민성의 함의라는 주제의 key-note를 시작으로 인문학, 사회과학, 공학분야의 3개 트랙에서 디지털 시대 도시와 시민에 관한 철학적 고찰’, ‘디지털시민성의 사회과학적 의미와 발전’, ‘디지털시민성 제고를 위한 공학적 방법론과 과제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권헌영 학회장은 key-note를 통해 윤리와 기술기준 그리고 법적 책임과 규제가 이제는 점점 다른 영역일 수 없는 시대로 가고 있다고 하면서,그런 의미에서 인문학, 사회과학, 공학과 과학의 영역을 아우르는 융합학문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