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안전포럼이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사이버 공격은 개인이나 특정 집단을 벗어나 국가 전략 행위 양상으로 바꿨다. 국가 지원 조직이 민간과 개인을 공격하는 등 기존 구분된 대응은 한계에 직면했다.

 포럼은 홍기융 한국정보보호호산업협회장, 이동훈 한국정보보호학회장, 원동호 정보보호대연합회장, 임종인 한국CISO협회장,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공동대표단을 맡았다.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은 '대한민국 사이버 안전 위협 특성과 사회적 대응 역량' 발표에서 사물인터넷(IoT)기술로 초연결 사회가 되고 사이버물리시스템(Cyber Physical System) 구현으로 국가가 지켜야 할 대상이 단순히 컴퓨터와 인터넷이 아니라 이를 매개로 하는 모든 국민과 사물, 공간으로 확대됐다면서사이버안전은 신뢰 보장을 위한 경제 번영과 국민 안전, 국가 안보의 필수요소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기술 출현으로 무엇을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기준이 바꿨다면서사이버안전 개념을 정립하고 침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원인을 분석하고 사고에 대응할 전문기관이 실질적 역할을 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 http://www.etnews.com/20171101000239)